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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고등부

★학생부 종합★ 교과 추천 도서 20권!

오늘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 과목별 추천도서를 소개하려고 해요!

먼저, 학생부 종합전형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학생부 종합전형이란?

학생부 종합전형은 대학이 대입전형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통하여 지원자의 고등학교 학업성취도, 환경, 지원학과(전공)에 대한 소질 및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학의 인재상이나 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입학사정관이란?
고등학교와 대학의 교육과정 이해, 학생선발 방법과 평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를 갖춘 입학전형전문가로서 학업 점수위주의 획일적인 학생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학력, 소질과 능력, 인성,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대학교-입학-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전형 소개-학생부종합전형이란?

 

1. 성적보다 상위권 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2. 대학에서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상에 적합하다

3. 본인이 원하는 목표에 다양하게(동아리, 실험 등) 준비할 수 있다

 


교과 독서 중에서도 국어 과목은 워낙 관련 책이 많아(!) 즐거운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고전과 현대 문학, 운문과 산문 문학 등 분야별 교과-세특-독서 연계 전략을 구사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교과 수업에서 박지원의 허생전을 다루었다면, 세특(세부능력특기사항)허생전 수업에서 조선 후기 시장 경제와 사회 문화 특성에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박지원 소설집(박지원)을 찾아 예덕선생전’, ‘광문자전등도 읽어 다른 작품들로 확장시켰다는 내용을 담아 냅니다. 연이어 기재될 학생부 독서에 책만 보는 바보(안소영)을 통해 박지원과 이덕무, 그리고 박제가, 유득공, 이서구 등의 당대 친구들을 연결시킵니다.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고미숙)같이 고전과 현대를 연결해 탐구해 보는 현재적 읽기를 시도해도 좋고, ‘살아있는 고전문학 교과서(권순긍 외)시리즈에서 고전 문학을 주제화해서 묶어 읽어도 금상첨화겠습니다. (이런 독서가 진짜 공부죠~)

 

 

원서 독서도 좋지만, 번역본과 비교해 보는 시도도 바람직한 영어 교과 독서 방식입니다. 어느 학교 영어 관련 수업에서든 인종 차별문제가 다루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소 과장된 문구같아도) “성경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으로 꼽히는” ‘앵무새 죽이기(하퍼 리)는 안 읽을 수 없는 작품이죠. 모 외고 영어 수업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등장 인물의 불편한 팔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출제한 독서 퀴즈는 지금도 학부모 설명회에서 자주 소개하는 에피소드입니다. 민음사 완역판으로 644페이지에 달하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마크 트웨인)도 제대로 읽기만 한다면 헤밍웨이가 왜 "모든 미국 문학은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부터 나온다"고 주장했는지 공감하게 됩니다. 영국 BBC'지난 천년간 최고의 문학가'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영국인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오만과 편견(제인 오스틴)’, 그리고 여성 작가 시리즈로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에 도전해 본다면, 원작과 영화의 비교 분석같은 다양한 후속 작업이 가능해지겠습니다.

 

 

수학 등급도 중요하지만, 학생부 독서에서 과목별 균형도 매우 중요합니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논리적 사고를 더한 NEW 수학 콘서트 수학콘서트 플러스(박경미)’. 문학, 과학, 음악, 미술, 역사, 사회, 스포츠 그리고 실생활까지 아울러, 수학이 문제만 잘 풀면 되는 과목이라는 편견을 깨뜨립니다. 지난 서가명강 시리즈에서도 소개했던 내 인생의 X값을 찾아줄 감동의 수학 강의라는 부제의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최영기)236페이지라는 고마운 분량 덕분에 가볍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이광연)도 음악, 경제, 영화, 건축, 동양고전, 역사, 명화 속에 작용하는 수학적 원리를 펼쳐냅니다. 사진, 그림, , 그래프 등의 자료를 통해 수학에 대한 이해도(혹은 활용도)를 높여 줍니다. 같은 저자의 수학자들의 전쟁(이광연)도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발명한 미적분의 탄생과 이론, 저작권 다툼을 소개하는, 미적분 관련 독서에 도움될 258페이지의 고마운 책입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일반사회에서 통합사회로 바뀐 교과서에서 중요한 테마 중의 하나가 인권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인권 에세이(구정화)는 모 외고 수업에서 주제 토론과 서술형 출제로 활용할 정도로 구체적인 쟁점을 다룹니다. 세계화와 다문화주의에 대한 한국 (문화)인류학자들의 논의를 입론서로 집약한 처음 읽는 문화인류학(한국문화인류학회)도 추천합니다. 공저자들이 소주제별로 참고도서를 제안하므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심화 독서에도 좋습니다. 역시 서가명강 시리즈 4권으로 소개했던 한강의 기적에서 헬조선까지 잃어버린 사회의 품격을 찾아서라는 부제의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에서 살겠습니까(이재열)도 사회 교과 심화 독서로 어울립니다. 사회과학과 사회학의 경우 늘 당대 현실 문제에 민감한 분야이므로, 최근 한국 사회의 불평등과 세대 갈등같은 시사 이슈들을 연결시켜 고민하면서 다양한 토의 토론, 주제 연구의 바탕이 되어 줍니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소속 사회과학연구원이 대중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상상력과 교양강좌 내용을 담은 시리즈 중에서 서울대 명품 강의1(김세균 외)도 학과 선택(특히 plan B)을 고민하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서가명강 시리즈 2크로스 사이언스(홍성욱)을 통해 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공각기동대등 영화와 프랑켄슈타인, 멋진 신세계등 고전 속에 숨겨진 과학 쟁점과 색다른 시선을 발견합니다. 복잡한 이론과 공식으로 배우는 차원에서 나아가 우리 삶과 문화 속에 적용하며 융합적 사고력을 높여줍니다. ‘알쓸신잡’ KAIST 곰돌이 박사의 열두 발자국(정재승)도 통합과학 교과 독서에 어울리는 책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과 뇌과학의 현황을 구어체 강연 그대로 담아 냅니다.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임덕영 외 10)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전문 기자와 과학자가 선정한 맞춤 아기 탄생과 홍역 확산, 5G 시대, 수소 경제까지 최신 과학이슈 11가지를 소개합니다. 시리즈 모두 좋은 책이고, 특히 2019년 상반기를 다룬 8권이 최신간입니다. (가장 좋은 독서 차별화 전략은 신간 읽기입니다~) 리차드 도킨스와 스티븐 제이 굴드를 비롯해, 리차드 르원틴과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닐 엘드리지, 대니얼 데닛, 수잔 오야마, 킴 스티렐니, 션 캐럴, 데이비드 윌슨, 그리고 노엄 촘스키까지 한자리에 모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저자의 팩션(!) ‘다윈의 식탁(장대익)10년 째 강추합니다.

 


씨앤에이가 추천하는 20권의 책! 흥미로우셨나요?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교과별 도서를 선정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다시 만나요!